아토피성 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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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에 대해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직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걸 보면 아마도 한가지 원인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봤을 때 인체내의 어느 시스템이 문제가 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고 그 문제가 되는 시스템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에 치료의 초점을 두려고 합니다.
1) 림프시스템
아토피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인체 면역력에 기여하는 것은 림프 시스템입니다. 림프는 천천히 온몸을 돌아다니며 외부로부터 들어온 혹은 내부에서 생긴 안좋은 물질을 청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토피는 피부층에 존재하는 림프시스템이 건강하게 작동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좀 더 깊은 곳, 심층 림프의 문제라면 다른 형태로 병이 나타날 것입니다. 목과 서혜부, 액와부에는 많은 림프절이 존재합니다. 아토피 환자에게는 이런 부위의 불균형과 틀어짐이 있고 그로인해 림프순환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림프순환 정체로 인해 피부 호흡이 안되면 열감이 발생하고 가려워집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 이또한 한가지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태아 발생과정에서 골고루 영양공급이 되지 않거나 다른 요인 등으로 균형있게 몸이 자라지 못하고, 더불어 피부 천층으로 가는 림프 시스템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런 추정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태열의 형태로 아토피가 시작된 경우에 특히 이렇게 몸의 불균형과 틀어짐이 나타납니다. 좀 커서 많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여기저기 순환이 좋아져서 완전히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춘기 무렵부터 움직임이 적어지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 때 증상이 다시 심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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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다리를 뻗고 눕게 합니다. (자세를 있는 그대로 관찰해야합니다) 푹신한 침대는 피하고 바닥에서 이불이나 단단한 매트리스 위에 눕는 것이 좋습니다.
- 뻗어있는 좌우 다리 모양의 차이를 확인합니다.
- 무릎이 바닥에 닿지 않고 들떠있지 않은지, 발목이 중심에서 너무 바깥쪽으로 회전되어 있거나 안쪽으로 말려있지 않은지 살펴봅니다. (특히 어느 한쪽이 더 그런지)
- 골반과 대퇴, 무릎, 종아리, 발목, 발 사이 관절 각도가 정상보다 많이 굴곡되어 있는 부분이 없는지 살펴봅니다.
- 누워있는 상태에서 머리가 중심에서 좌 혹은 우 방향으로 회전되어있지 않은지 살펴봅니다.
- 얼굴 중심, 목 중심, 배꼽, 발 중심을 잇는 가상의 선을 그어보고 중심에서 얼굴, 어깨, 골반, 다리 등이 많이 벗어난 곳이 없는지 살펴봅니다. (특히 어느 한쪽이 더 그런지)
- 며칠 간격을 두고 서너 번 관찰하여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는지 확인합니다.
2) 자율신경계
피부는 자율신경 분포가 많은 곳입니다. 자율신경이 흥분하면 피부도 같이 예민해집니다. 나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피부가 수축하고 닭살이 돋기도 하고 땀이 나기도 하는데, 아토피 환자의 경우 가려움 형태로 나타나고 긁는 행위로 그것을 가라앉히고 싶어지는 것같습니다. 림프시스템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자율신경계 흥분으로 피부의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성장한 이후 오히려 아토피가 심해지는 환자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고 2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피부병이 그렇지만 이 경우는 특히 공기 좋고 조용하고 자극이 적은 곳에 있을 때 증상이 좋아집니다.
3) 장 면역
다른 면역질환도 대부분 그렇지만 아토피 역시 장기능의 문제가 병행되기 쉽습니다. 변비나 설사, 불규칙한 대변, 복부 가스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내장기 또한 태내에서 어떻게 영양공급받고 어떤 환경에 있었느냐에 따라 개인차가 많이 납니다. 이런 선천적인 문제와 이후 부적절한 음식섭취, 음식첨가물,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장의 염증이 생기고 운동성의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장 속에는 많은 양의 장액이 존재하는데 장운동이 불안정해지면 장액과 더불어 골반내의 림프액이 한쪽으로 쏠리고 정체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다시 다리쪽의 림프흐름을 정체시키고 > 서혜부 > 액와부 > 흉곽입구,목부위의 림프 흐름이 차츰 막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림프가 정체된 곳은 만져보면 살짝 부어있고 심해지면 아프거나 가렵습니다. 가려움과 통증은 동전의 앞뒤면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토피에서 장 면역이 문제되는 경우는 특히 음식에 따라 증상변화가 많이 나타납니다.
화정부부 경희 한의원의 아토피 치료
1) 브레인 도수치료
화정부부경희 한의원은 오랜 시간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의 균형점을 찾는 방법을 연구해왔습니다. 바로 브레인도수치료입니다. 치료부위의 문제를 확인하고 그 특성에 따라 손이나 괄사요법, 침, 부항, 뜸, 도침, 추나치료 등 다양한 수기요법과 전통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 몸의 전체상태를 관찰하고 손으로 만져봅니다. 불균형한 곳, 틀어진 곳을 찾아내어 교정합니다.
사진을 찍어 전후 상태를 비교합니다.
- 피부 림프흐름이 오랫동안 정체된 곳은 거칠고 딱딱하게 되어 피부층과 근막층이 유착되어있습니다.
유착이 심한 곳은 침이나 도침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착이 풀리고 피하의 림프가 잘 흐르면 피부가 부드러워집니다.
한번 부드러워지면 쉽게 재발되지 않습니다.
- 장이 부어있는 곳이나 굳어있는 곳을 찾아 손으로 이완시키고 움직임을 정상화시킵니다.
- 두개골, 안면골, 뇌경막 등의 불균형을 찾아 손으로 이완시키고 긴장을 풀어주어
머리와 얼굴부위의 림프 순환을 촉진시킵니다.
몸과 머리가 이어져있으므로 머리 부위의 림프순환이 풀리지 않으면 몸의 림프 순환도 개선되기 어렵습니다.
- 몸이 오랫동안 틀어져 있던 만큼 가벼운 달리기, 제자리 걷기, 스트레칭 등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운동이 권장됩니다.
2) 식이요법
사상체질 식이요법을 지도합니다. 오랜 경험을 통해 각 체질에 맞는 다양한 음식군을 소개하고
현재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와 건강 기능식품 등에 대해서도 상담을 해드립니다.
3) 한약요법
대부분 아토피는 체질 식이요법과 브레인 도수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상담을 통해 한약복용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 장의 상태가 많이 안좋아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하루 대변 3회이상, 오래된 변비, 잔변감, 과민성 장 등 )
- 2차 감염으로 삼출액이 있는 경우
-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 집이 멀거나 바빠서 일주일에 한번 방문 진료가 힘든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