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울증은 살아가면서 느끼는 일시적인 우울감이 아니라 거의 매일 장기간 지속되는 우울상태를 말합니다. 심리적 증상(침울한 기분, 불안한 감정, 삶에 대한 의욕상실, 집중력 기억력 감퇴, 자채감, 자살충동 등)과 육체적 증상(수면장애, 식욕부진과 증가, 피로감, 성욕감퇴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직접적 원인은 뇌 내 신경전달물질의 화학적 불균형이지만 이를 유발하는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트라우마, 가족력, 생물학적 요인, 약리학적 요인, 심리사회학적 요인 등) 성인 5명 중 1명이 일생 중에 1번 이상 경험하게 되는 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배 이상 빈발합니다.
우울증은 연령에 관계없이 발병하게 되는데 흔히 화병, 산후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노인 우울증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브레인 도수치료의 관점
- 앞서 ADHD 아동의 머리가 압박으로 인한 긴장이 많다고 했는데 우울증은 영양부족, 피로, 과로, 만성 스트레스 등으로 2차적으로 두개봉합들이 압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개골 리듬이 현저하게 떨어져있고 에너지가 많이 부족합니다. 에너지가 없다보니 뭔가를 시도하는 게 어렵고 전반적으로 뇌기능이 떨어져 집중력이나 기억력 등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적절한 영양 공급, 운동과 더불어 기능이 저하된 내장기를 활성화시키고 압박된 두개골 봉합을 열어주면 뇌에 움직임이 다시 생기면서 새로운 생각과 시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 이명증, 이명, 또는 귀 울림은 상응하는 외부의 소리가 없는데 사람의 귀에서 소리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외부에서 발생하지 않은 소리가 내부에서 들리는 것입니다.
이명은 한쪽 또는 양쪽에서 감지되는데 자각하는 소리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전기 장치에서 나는 것과 같은 높은 소리, 윙윙거리는 소음, '쉭'하는 소리, 귀뚜라미나 개구리의 우는 소리, 비프음, 또는 청각 검사음 등) 이명은 간헐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계속될 수도 있는데 소음의 강도는 어깨, 머리, 혀, 턱, 눈의 움직임에 따라 바뀌기도 합니다.
원인은 노화와 같은 자연적인 청력 장애, 일부 약제의 부작용, 유전적(선천적)인 청력 장애의 부작용 등이 있으나 가장 흔한 원인은 소음으로 인한 청력 장애입니다. 하지만 이는 원인이 밝혀지는 경우 중에 많을 뿐이며 원인 자체를 못 찾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흔히 명확한 원인이 없는 경우 피로누적,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 등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명이 오래지속 되면 될수록, 환자의 연령이 많으면 많을수록 청력손상으로 이어져 ‘난청’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브레인 도수치료의 관점
- 이명증은 귀에서 뇌로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 중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뇌의 뇌교에 있는 청신경핵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청신경에서 대뇌피질로 가는 상위 중추의 문제, 청신경이 지나는 통로의 문제 - 측두골 혹은 측두골 주변 뼈들의 봉합의 긴장과 변형으로 인한 신경압박, 달팽이관의 문제, 귀부위로 혈액을 공급하는 경추기저동맥의 문제 및 이 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내장기의 문제들을 다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명 환자에게 가장 흔히 발견되는 문제는 전반적으로 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태에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 있었던 사고나 충격으로 목을 다친 적이 있거나, 오랜 시간에 걸쳐 스트레스를 받아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소뇌와 측두골로 가는 혈관이 수축되면서 내이 (內耳)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청신경의 구조적 비가역적 손상이 없는 경우라면 이명은 브레인 도수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 어지럼증, 현기증은 흔히 정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 (배멀미, 빙빙 도는 물체를 오래 보거나, 스스로 빙빙 많이 돌거나, 갑작스런 자세변경 등) 에도 발생합니다.(과도한 시각적, 전정기관적 자극에 의한 것) 그러나 병적인 어지럼증은 인체 평형을 담당하는 감각기와 이 정보를 통합하는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정보를 잘 못 처리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서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 질병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은 이석증, 메니에르 증후군, 뇌졸중, 빈혈, 정신장애(공황장애, 불안장애 등)등이 있으나 뚜렷한 원인이 없이 극심한 육체적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목뼈 주변 근육과 신경의 문제로 유발된다는 보고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 브레인 도수치료의 관점
- 인체의 균형감각에 주로 관여하는 것은 시각, 고유 감각, 귀에 있는 전정시스템 입니다. 이러한 감각정보가 잘 통합되어 뇌에 전달되고 뇌에서도 거꾸로 눈, 목, 머리와 몸통의 근육에 적절한 신호를 보내주어야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시각시스템, 고유 감각, 전정시스템 중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달리 나타나는데 기립시의 자세 평가 및 균형 상태에 대한 검사법을 시행 하고 두개골과 몸 전체에 대한 리스닝을 통해 문제가 있는 부위를 찾아서 하나하나 치료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명과 마찬가지로 전정신경의 문제는 소뇌와 측두골의 혈액순환장애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태에 있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사고나 충격으로 목을 다친 적이 있거나, 오랜 시간에 걸쳐 스트레스를 받아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소뇌와 측두골로 가는 혈관이 수축되면서 내이 (內耳)의 기능이 떨어져있습니다. 전정신경의 구조적 손상이 없는 경우라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 두통
세계 건강기구 (WHO) 는 47% 의 성인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지역, 성별, 나이, 인종 뿐 아니라 빈부를 막론하고 전 세계 공통으로 가장 흔한 신경계질환이 바로 두통입니다.
긴장성 두통
- 일차성 두통 중에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스트레스, 뒷머리와 목 부위의 근골격계 긴장과 관련이 많습니다. 일과성으로 지나가기도 하지만 상당시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머리에 띠를 두른 듯한 압박감, 조이는 느낌, 목 부위까지 당기는 느낌 등을 호소합니다.
편두통
- 일차성 두통 중에 두 번째로 많이 나타나는 두통입니다. 뇌 안쪽 부위에 있는 신경과 혈관주변에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물질의 분비와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빛이 번뜩거리기도 하고, 구역감, 감각이상, 정서변화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군집성 두통
- 일차성 두통으로 흔하게 볼 수 없는 두통 형태입니다. 칼로 찌르는 통증이 주로 한 쪽 눈을 중심으로 나타나면서 점점 충혈되고 부어오르며 눈꺼풀이 늘어집니다. 같은 쪽 코가 막히면서 콧물이 흐르기도 합니다.
약물 과용으로 인한 두통
- 말 그대로 두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너무 과다한 약물 사용을 한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이차성 두통입니다. 머리가 개운치 않은 느낌을 호소하고 특히 자고 일어났을 때 심해집니다. 약을 복용하면 가라앉았다가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심해지는 패턴이 만성화됩니다.
- 브레인 도수치료의 관점
-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처방되는 analgesics, anti-emetics, anti-migraine medications, and prophylactic medications. 등은 모두 원인을 치료하기보다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과용하면 그로인해 다시 두통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머리는 8개의 두개골, 14개의 안면골와 뇌를 싸고 있는 연막, 지주막, 경막,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혈관시스템, 호르몬 시스템, 신경시스템, 뇌신경핵 등 매우 복잡한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두통과 주로 관련이 있는 것을 알려진 것은 혈관 시스템, 뇌경막의 긴장 입니다. 혈액 흐름의 변화로 인한 두개내압의 증가는 직접적으로 두통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두개 내 신생물, 종양, 혈종, 뇌혈관기형 등으로 인한 비가역적인 손상이 아니라면 브레인 도수치료를 통해 혈관이 통과하는 부위의 구조적인 문제들 – 두개골, 뇌경막의 비틀림 –을 해결하고 혈관의 팽창과 수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근본적으로 두통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뒷목과 머리의 근육긴장으로 인한 두통역시 자율신경의 이완으로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에서 12경과 임맥, 독맥이 모두 머리에 모이기 때문에 두개골 이외의 다른 내장기 문제들로 인해 이차적으로 두통이 생긴 경우에도 내장기의 문제를 해결하여 두통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