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달 장애는 정신이나 신체적인 발달에서 나이만큼 발달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장애의 영역에 따라서 크게 감각발달장애, 언어발달장애, 행동발달장애, 인지발달장애, 사회성발달장애 등으로 나뉩니다.
유전자이상, 태내환경의 문제, 출생과정, 출생 후 각종 문제 등 복합적 원인으로 같은 연, 월령의 평균적 뇌 발달에 비해 고르게 발달을 하지 못할 때 발생이 됩니다.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조금 늦되는 정도의 발달장애부터 현대적인 각종 치료를 해도 독립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정도까지 다양한 정도의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역적인 손상과 발달장애가 아니라면, (아이가 좀 늦되는 느낌, 경계성 장애의 경우) 아이가 어릴수록, 적절한 치료를 빨리 할수록 예후는 상대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 브레인 도수치료의 관점
- 발달장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유전자의 문제, 태내에서의 손상, 분만시 손상 등도 있지만 출생 후 독성물질에 노출된 경우 (예를 들어 예방주사의 수은 독성이나 입에 넣고 빠는 장난감의 중금속) 혹은 열성경련 후유증과 같은 질병 후 손상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결국 지금 어느 부위에 제일 문제가 되어있는가를 찾아 하나하나 해결해주면 조금씩 뇌의 성장이 자극이 되어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초기부터 두개골이나 두개경막 뿐아니라 뇌조직 자체로 리스닝이 되기도 하고 내장기의 유착도 많아 전체적인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 발달장애 치료의 관건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조금 틀어지고 균형이 깨진 아기의 몸은 출생 후부터 잘 먹고 잘 자고 많이 뒤집고 기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스스로 회복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간혹 그런 조건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성장을 하면서 조금씩 더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게 됩니다.
아이의 두개골은 막의 상태에서 점차 골화되는 과정을 겪는데 대략 3세 정도에 90% 정도의 성장이 끝나게 됩니다. 두개골의 봉합이 닫히면서 두개골 뼈들 사이의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작아질 무렵 장애의 패턴이 더 뚜렷해지게 됩니다. 분유나 젖을 힘 있게 빨지 못하거나 먹는 양이 적고, 잘 안자고, 뒤집고 앉고 기고 걷는 과정을 충분히 경험하지 않은 채 성장하고, 눈 맞추어 의사소통 하는 게 잘 안되고 지나치게 감기에 잘 걸리고 혹은 활발하게 놀지 못하는 등 기본적인 발달에 조금 어려운 점이 있다고 생각되면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뇌 발달에 필요한 한약
- 발달지연은 한의학에서 오연(五軟)이라 하는데 고개를 가누지 못하는 것,
입과 혀에 맥이 없어 씹고 삼키는 기능을 잘 하지 못하고 말도 잘 하지 못하는 것,
살에 맥이 없어 피부가 늘어지고 힘이 없는 것,
팔다리에 맥이 없어 버티지 못하는 것 등입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 정혈이 부족하고 후천적으로도 영양공급이
잘 되지 못하는 것으로 인지발달도 늦어지게 됩니다.
간혹 틱이나 집중력 장애에 대한 상담을 위해 내원한 아이들이
약간의 발달지연을 동반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몸이 약하고 잦은 병치레를 하고 또래보다 인지력, 집중력,
사회성이 떨어지며 독립적으로 뭔가를 해내지 못합니다.
브레인 도수치료와 더불어 뇌 발달을 자극하는 한약복용으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면 발달속도가 현저히 빨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