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DHD, 즉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1)주의력이 떨어지고 2)과다한 육체적 활동성을 보이며 3)충동성을 보이는 소아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유전적요인, 신경화학적 문제, 선후천적 신경계 손상(약물, 독성물질로 인한 문제 포함)등이 주요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1) 주의력결핍 증상(쉽게 산만해진다, 귀 기울여 듣지 못한다, 세세한 부분에 부주의하다, 학용품을 쉽게 잃어버리고 숙제를 기억하지 못한다), 2) 과잉행동 증상(끊임없이 활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안절부절 하거나 몸을 꼼지락 거린다, 말이 많다) 3) 충동성 증상(무심코 불쑥 대답해버린다, 참을성이 없다,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고 끼어든다)이 대표적입니다.
초등 이전에서 초등을 거쳐 사춘기, 성인기로 가면서 과잉행동증상은 대부분 자연치료 되지만 충동성증상과 주의력결핍증상은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ADHD는 흔히 학습장애, 감정조절장애, 우울장애, 틱 증상 등이 동반됩니다. 설문식의 진단방법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ATA검사(http://attention.co.kr/), CAT검사(http://ihappymind.com/)를 통한 진단이 주로 쓰입니다.
- 브레인 도수치료의 관점
- ADHD를 가진 아동의 머리는 특히 많이 딱딱하며 두개골 봉합들이 압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접형기저관절(sphenobasilar synchondrosis)이 압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아이의 머리 모양도 이런 압박의 문제로 뾰족하게 튀어나오거나 움푹 들어간 부분들이 흔히 나타납니다. 후두와 1번 경추 사이 (뒤통수에서 뒷목으로 이어지는 부분)는 뇌를 감싸고 있는 뇌경막이 부착되는 곳으로 이 부위가 좁아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뇌경막도 스트레스를 받아 뇌가 쉽게 긴장하고 흥분될 수 있습니다. 두개골 압박 및 뇌경막 인한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수면 중 이빨을 많이 갈아 치아가 쉽게 마모되기도 합니다.
뇌경막의 긴장은 제 5 뇌신경인 3차 신경을 긴장시켜 3차신경과 해부학적으로 관련이 많은 귓바퀴 주변과 정수리부분의 두피가 매우 예민하고 아이인데도 조직이 부드럽지 않습니다. 또한 몸도 전체적으로 좌우대칭이 깨져있기가 쉽습니다.
